늑대왕이 선택한 소녀
제시카 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고아원 안에서 여주인공과 친구는 여자 원장의 잔혹한 학대에 시달리며 살아간다. 끝내 죽음의 심판대에 오르게 되는 순간, 신분을 숨기고 민정을 살피던 국왕 남주인공은 단두대 위에서 그녀를 구해낸다. 남주는 여주가 과거에 잃어버린 루나가 아닐까 여러 차례 의심하지만, 운명의 엇갈림 속에서 끝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럼에도 억누를 수 없는 감정의 흐름에 이끌려 남주는 결국 여주를 황궁으로 데려가게 된다.